넙치, 송어 양식장 대상 맞춤형 컨설팅 실시, 안전성 검사 등 무상 지원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등록 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HACCP 양식장에 부여되는 혜택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최소 100개소 이상의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HACCP 등록을 권유할 계획이다.

HACCP 등록 양식장에 대해서는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 검사 및 항생제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해 양식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양식시설 개선사업’ 및 ‘배합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HACCP 등록 양식장을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해 참여 어가의 혜택을 늘렸다.

오운열 어촌양식정책관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 등록제도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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