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관광문화대전 행사연계, 베트남 시장 공략

세계 미인대회우승자 듀엔 강원관광홍보대사 위촉

▲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해 관광로드쇼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관광로드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계, 한류 베트남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을 타깃으로 추진하는 홍보 판촉 활동이다.

8일~9일, 2일간 주말 일일내방객 5만 명 이상이 이동하는 하노이시 대표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 특별행사장에서 관광토크쇼를 통해 강원도 참가 시군 홍보, 한류, 동계올림픽 등 매력 소개와 함께 홍보대사 위촉, 각종 공연 등 우리도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첫날인 8일에는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모델이자 세계미인대회 우승자인 듀엔을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해 동계올림픽 및 강원관광홍보를 극대화한다.

9일에는 일반관광객, 여행업계 상담을 위해 관광홍보 데스크 운영과, 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 스키점프 VR체험존 등을 운영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기념촬영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한령으로 침체된 도내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눈이 내리지 않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양 국가의 관광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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