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LA 다저스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류현진이 올해 LA다저스 성적을 좌우할 ‘키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USA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MLB) 1주차 파워랭킹을 소개하며 다저스를 전체 30개 구단 중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보스턴에 이은 4위에 올려놓았다.

이 매체는 “만약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폼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는 2016년에 비해 더 나은 성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이후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길고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2017 시범경기에서 네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4경기에서 14이닝동안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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