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개월~만 12세 일본뇌염 예방접종 필요

일본 뇌염 주의보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 발견…발령

▲ 작은빨간집모기. 코리아데일리 DB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보건소 등이 뇌염 매개모기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28명의 환자가 나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되고,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 높아졌을 때는 경보가 발령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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