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도 무형문화재 1호 ‘해녀 노래’ 공연 선봬

사라지는 제주해녀문화 알리고 보존‧전승하기 위해 마련

▲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4월부터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 민속 공연을 박물관 로비 무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마다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민속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해녀노래’를 비롯해 해녀 테왁춤, 허벅장단, 멜 후리는 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해녀노래’ 보유자인 김영자, 강등자 해녀와 해녀노래보존회 회원들이 공연을 통해 해녀의 문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호 해녀박물관장은 “사라지는 제주해녀문화를 알리고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부터는 관람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4월 한 달간 ‘봄 향기 4월, 제주로 옵서예’에 함께 동참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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