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각각 1루 땅볼과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태 투수 분 로건의 빠른공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텍사스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의 난조로 첫 승을 놓쳤다.

한편, 텍사스는 9회에만 3실점하며 5대8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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