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3일부터 11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베이징에서 하루를 묵은뒤, 3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5개국 풀리그로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 B조 예선에서 한국은 조1위를 차지해야 내년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안컵 본선은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이번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진출도 좌절된다.

예선 통과의 분수령은 2차전 북한전이다. 나머지 팀들은 전력상 쉽게 이길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한을 이길 경우 사실상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비길 경우 북한과 골득실차로 1위를 다툴 전망이다.

한편, 20일부터 목포에서 훈련을 계속해온 여자대표팀은 31일 파주NFC로 이동하여 1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한다.

한성재 기자 ikorea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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