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경관 조성 위해 1026억원을 투입
강원도는 올림픽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총 1026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경관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올림픽 유산으로써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에 337억원을 투자해 대관령면에 순수창작 조형물로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조성(62억원)한다.
횡계IC, 대관령면내의 관문경관, 가로경관, 간판, 광장 및 공원, 전선 지중화 등 도시가 랜드마크가 되도록 게이트웨이 지구 경관개선 사업 추진(255억원)하고 강릉 올림픽 파크 및 대관령면 일원에 국제적 감각의 세련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20억원)할 계획이다.
올림픽 개최지역 전반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에 329억원을 투자해 올림픽 특구내 지역(53억원), 특구외 지역(4억원), 올림픽환승역(120억원), 선수 및 관람객 이동구간(15억), 진부시가지(38억원)에 총 230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 만국기(665개소) 및 야간조명을 설치(9억원), 노후불량시설물 정비(348개소, 50억원), 주요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를 추진(1226개소, 40억원)할 계획이다.
관람객의 편익증진 및 휴식공간 확충에 189억원 투자해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45개소, 55억원), 분리수거시설 설치(80개소, 13억원), 수변공원 조성(16억원), 횡계 1교 경관교량 조성 추진(60억원), 진부교차로 교통광장 조성(5억원), 개방형 주차공원 2개소 조성(40억원)한다.
개최지역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 처리를 위해 171억 투자해 발생폐기물 처리시설 마련(171억원), 대회기간 상황실 및 기동수거반 운영(6개지역 40명 / 8대) 등과 깨끗하고 환경적으로 우수한 올림픽을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 등 범도민 참여운동을 전개한다.
올림픽 붐 조성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경관 개선사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올림픽 개최도시 특성과 개성 있는 경관조성으로 성공올림픽의 기반을 마련해 올림픽 이후에도 다시 찾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