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종 공식 SNS

프랑스 리그앙 디종FCO에 입단한 권창훈이 처음으로 첫 선발 경기에 나섰다.

디종은 2일(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6-2017 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권창훈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권창훈은 전반 16분 과감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고, 전반 25분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타바레스에게 연결했다.

후반 20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팀 동료인 훌리오 타바레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후 후반 34분 마르탱과 교체되면서 자신의 첫 선발출전 경기를 마쳤다.

권창훈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시종일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디종은 전반 상대 세르타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분 디미트리 파예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6승 11무 14패(승점 29)를 기록한 디종은 17위로 계속해서 강등권 탈출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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