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8호골이자 시즌 15호골

토트넘 1위 첼시와 승점 7점차

▲ 사진=토트넘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5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8분 빈센트 얀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4분 만인 후반 32분 델리 알리가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뤘으며 자신이 가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 골 기록도 15골로 늘렸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승점 62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한 첼시(승점 69)를 7점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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