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태진아, 신유, 이혜리, 조승구, 윤수현 특별함 선보여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새봄의 향기가 전국을 쾌청하게 만드는 날 2일 어김없이 시청자들을 즐겁헤주는 전국노래자랑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딩동댕동~빰빠바바밤 빠밤~ 빠라라라라라라라밤 바밤~ 너무나 익숙한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송해 선생의 구수한 목소리가 어울린 “전~ 국 노래자랑~”은 강원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시 개청 37주년을 맞아 '열려 예심을 통과한 시민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영에는 가요계 황제 ‘태진아’를 신유, 이혜리, 조승구, 윤수현 등이 초대 가수로 참여해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과 함께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서 유쾌함을 전해준 송해 선생 (사진 강원도 동해시 공보관실 제공)

이번 방송은 동해시에서 '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 도시 동해시'를 알리는 계기로 마련이 돼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전해 주었으며 또한 초대가수 역시도 태진아, 신유, 이혜리, 조승구, 윤수현 등이 참여했으며 멋진 공연과 무대 매너로 시민들의 환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방송의 특별함은 시민헌장 낭독과 시정발전유공자에 대한 포상, 기념사 등으로 행사가 전국노래자랑 시작 전에 열려 동해시 승격 37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행복동해 가치상승을 준비하는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의 탄생을 축하했다는 점이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심규언 동해시장은 “100년 동해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고 주요현안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이 화합하고 동참한 ‘경쟁력있는 작지만 강한 동해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로 함께 나아갈 것을 멀해 방청객과 출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동해시는 ‘제37주년 동해시민의 날’을 맞아 △KBS전국노래자랑을 바롯해 △봄이 오는 소리 콘서트 △제72회 식목주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해 시민화합의 무대를 만들어 싱그러운 봄의 축제를 선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 씨가 무병장수의 비결을 이야기를 밝혀 이날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29년 동안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원로 희극인으로 고된 촬영 일정이지만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주 걷다 보니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 됐다“는 그의 특별한 건강비결에 시청자들이 관심을 끌은 것.

이날 전국노래자란 방송에서 송해 선생은 “나이를 먹으니 건강해도 여름 촬영은 힘에 부칠 때가 있다”면서 “특히 폭염 속에 가리개 없이 방송 진행을 할 때도 있으며 일사병에 걸릴 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지역 주민이 선물하는 각종 특산물에 대해 그는 '내 입에 들어간 것만 내 것'이란다. "제작진과 악단이 60여 명 정도 되는데 특산물이 다 누군가의 입으로 사라져요. '악단'이 아니라 '악당'이라니까."라고 말해 웃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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