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샌프란시스코 공식 S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첫 시즌을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시작한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앞서 팀의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은 트리플A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됐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시범경기 26경기에서 타율 3할5푼6리, 5홈런 15타점 OPS1.108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개막 25인 로스터에는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시즌 중 콜업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재균은 2일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를 마지막으로 트리플A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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