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8개 모든 골프장 상하반기 2회

전라도보건환경연구원운 전남지역 38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이뤄진다.

농약 살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기(4월)와 우기(9월)에 시군과 합동으로 불시에 토양과 수질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항목 18종, 총 28종 농약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 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박귀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골프장의 농약 사용에 따른 주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