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지역축제 거리로 변신, 6개 지역 축제 참여

‘남원춘향제’ 신관사또 행차․마당극, ‘이천쌀문화축제’ 풍물놀이 등 신나는 공연

▲ 남원 춘향제의 신관사또부임행차가 광한루가 아닌 세종대로에서 펼쳐진다.사진=서을시 제공

서울시는 4월 2일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2017년 첫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 2일에는 6개의 지역축제의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특산물 장터가 꾸려지고 21개팀의 시민 재주꾼들이 실력과 재능을 뽐낸다. 2017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개막을 기념하기 위한 라퍼커션 공연, 마임, 저글링, 키다리 삐에로의 퍼포먼스도 준비한다.

2017년 1주 세종대로 행사의 백미는 전국의 지역축제의 공연을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남원 춘향제의 신관사또부임행차가 광한루가 아닌 세종대로에서 펼쳐진다.

연이어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인 이천 쌀문화축제의 풍물놀이 공연이 축제의 여흥을 계속 달군다.

이천 쌀문화축제의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에서는 대나무 부채만들기와 시서화 체험을 준비한다.

소금이 유명한 부안에서는 마실축제의 3색 소금체험관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와인1번지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는 나만의 와인라벨만들기 체험과 6개의 영동 와이너리에서 와인시음행사를 준비한다.전국 최초로 도시철도2호선을 TRAM(노면전차)으로 건설하는 대전시에서는 대전 TRAM 만들GO 가져가GO 체험관을 운영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2017년 처음 시작하는 도농상생의 세종대로는 전국 대표 지역축제 콘텐츠와 특산물 장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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