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수원텃밭보급소가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농부학교' 입학식이 29일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1~25일 모집에서 선발된 어린이 21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평소 흙을 접하기 쉽지 않은 도시 어린이들이 텃밭에 채소를 심고 가꾸며 농업, 환경, 자연의 소중함을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이다.

텃밭 만들기, 감자 심기, 웃거름 주기 등 농업 관련 교육은 물론, 벌레 관찰하고 그리기, 비석 치기 등 전통놀이, 볏짚으로 새끼 꼬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박현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 농부학교 과정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생태 환경의 중요성,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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