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능인 우대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은 21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0명 이내의 미추홀명장을 선정할 계획으로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다.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 하는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인천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같은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다른 시도의 명인 또는 장인 등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인천시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에 헌액된다.

한편, 미추홀명장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군수·구청장, 지역 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중부지방고용청장, 인천중소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인천시 일자리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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