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이후 6년 11개월 만에 복귀

▲ 사진=브라질 대표팀 공식 SNS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브라질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1위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이 피파랭킹 선두로 복귀할 것이다. 네덜란드는 가장 낮은 순위로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 29일 브라질 상파울로의 아레나 코린티안스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라운드 경기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개최국을 제외하고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첫 팀이 됐다.

지난 3월에 발표된 피파랭킹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위 브라질이 2위였으나 이번 결과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밀어내고 피파 랭킹 선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성적 부진과 감독 경질 등 최악의 부진에 빠진 네덜란드는 21위에서 11계단이나 급락한 32위로 추락해 역대 가장 낮은 피파랭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역대 최저 순위는 26위였다.

한편, 4월 피파랭킹은 내달 6일 발표된다.

한성재 기자 ikorea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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