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올해와 같은 29일 벚꽃이 만발해

벚꽃 개화 3월의 기온 일조시간에 영향 받아

▲ 벚나무 군락단지인 부산 남천동. 코리아데일리 DB

벚나무 군락단지인 부산 남천동 일대의 벚꽃이 29일 만발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벚꽃 표준관측목인 부산 수영구 남천2동 주민센터 앞 벚나무 5그루의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다.

벚나무에서 벚꽃이 80% 이상이 피었을 때 만발로 규정된다.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29일 벚꽃이 만발했다. 다만 벚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른 22일로 관측됐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는 3월의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일조시간은 짧았으나, 평균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높아 개화가 빨라진 것”으로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