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7월 13일 발표

서대문 북아현 보문3구역, 미아4구역, 돈의문1구역

▲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경기 오산 등 전국 11곳의 행복주택 42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8월 입주하는 서대문 북아현 행복주택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매입방식으로 공급하는 보문3구역, 미아4구역, 돈의문1구역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건설형 방식으로 서울 천왕2, 오산 세교, 파주 운정 등 7곳에서 3913가구를 모집한다.

서울 신내, 김포 양곡, 천안 백석, 공주 월송도 각 지구별로 50가구~562가구씩 입주민을 찾는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는 지난해 입주기준이 개선돼 청년 창업인이나 프리랜서, 예술인도 청약 가능하다.

거주기간은 젊은 층은 기본 6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주말을 포함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이.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된다.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은 총 2만 여가구로 수도권이 1만 2453가구, 지방이 8072가구다. 2분기 김포 한강, 하남 미사 등이 각각 1500여 가구로 큰 편이며, 하반기에도 인천 영종, 경남 혁신, 양주 옥정, 아산 배방 등 대규모 모집공고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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