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일만의 등판

▲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위치한 퍼스트 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무실점으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며 평균자책점 4.50(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대3으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월머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타이 켈리를 3루수 뜬공, J.C. 로드리게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8회를 마쳤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1루수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패트릭 비온디를 삼진, T.J.리베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뉴욕메츠와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