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

▲ 사진=미네소타 공식 SNS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1)의 방망이가 뜨겁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터트리며 타율 3할6푼2리를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볼넷을 기록한 박병호는 박병호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오스틴 프루이트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타격은 타이밍보다 기술적으로 더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며 “내 타이밍이 좋았다. 나에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템파베이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