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13개의 걷기여행축제 개최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 해파랑길 영덕구간(블루로드) 걷기여행 코스 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동안에는 13개의 걷기여행축제가,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동안에는 25개 걷기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이 걷기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으로 관광콘텐츠화 하고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50대~60대에 편중된 걷기여행을 전 세대로 확산시키고 걷기여행축제 참가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걷기여행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특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동해안 해파랑길의 명소 ‘영덕 블루로드’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1박 2일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걷기행사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걷기여행의 방식으로 ‘느리게 걷기’를 추구하며 ‘영덕 블루로드’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세 구간을 선정해 각 구간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걷기여행을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걷기여행은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흐름에 부응하는 치유(힐링)와 체험형 관광콘텐츠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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