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경찰 부패 육류 취급업체 계속 수사중

▲ 브라질 육류업체에서 가공 수출하는 포장육 / 코리아데일리 DB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부패고기 불법유통 의혹으로 브라질의 육가공 업체들이 연이어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농업부는 부패고기 사태로 수출허가가 취소된 육가공 업체 21곳 가운데 5개 업체에 생산명령을 중단했다. 또 농업부는 사실확인과 실태파악을 거쳐 추가로 생산 중단명령을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앞서 300여개 육가공 업체를 단속해 세계 최대규모의 쇠고기 수출회사 JBS와 닭고기 수출회사 BRF의 수출 및 유통금지 육류 유통을 적발했다. 이에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부패고기 파문이 보름안에는 가라 앉을 것이다고 말하며 육류 수출도 조만간 정상화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은 세게최대의 육가공 수출국가로, 브라질에 육류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는 중국과 이집트·칠레로 브라질산 육류 수입 2위와 8위, 10위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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