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공약 줄줄이 좌초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취임 두달을 이제 막 넘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럼프케어(AHCA) 좌절로 지지율이 연일 바닥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캘럽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케어가 하원전체 표결을 앞두고 철회된 24일부터 실시한 사흘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6%라고 말했다.

이와같은 지지율은 트럼프 케어 철회전 37%에서 1% 하락한 것으며, 반대로 트럼프의 국정을 지지하지않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의 평균 지지율은 42%로, 이번 갤럽 조사는 미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3.0%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핵심공약이 모두 좌초되고, 선거개입과 도청 의혹까지 받고있는 집권 두달만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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