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LPGA 제공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KLPGA 제1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KLPGA 대의원 및 언론사 관계자, 타이틀스폰서 및 유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LPGA 정기총회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와 임원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최윤경(40), 이사에는 천미녀(50)가 각각 선출됐다.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KLPGA 제 13대 회장에 추대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KLPGA를 이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LPGA의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협회의 발전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KLPGA가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이 많지만, 오히려 지금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이 필요한 가장 중대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며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금을 증액하고 특전을 확대하는 등 투어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회원 복리후생에 힘쓰고 글로벌투어로 확실하게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정기총회 및 취임식 참석자들에게 KLPGA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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