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도 제공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4일 도내 공직자 중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중인 장기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라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기 영어 교육생 19명은 제주영어교육센터 원어민 강사 테듀 월린과 함께 계절별 한라산 야생동식물의 변화하는 과정과 한라산의 탄생에 대해서 영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국어 교육생 19명은 한라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어승생악에서는 숲속에서 살아가는 나무와 지이류의 관계를 관찰했고, 일제 강점기때 시설한 동굴 진지를 견학했다.

2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리목에서 원어민 자원봉사자 자콥 바의 진행으로 영어놀이, 겨울눈 관찰과 올챙이 이야기로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초등학생은 우선순위 신청자 23명에 한해 체험활동을 시행했다.

고성철 보호관리과장은 “미래세대의 환경교육과 영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더불어, 도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사회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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