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분뇨운반차량의 청결・악취 등 관리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뇨를 수집해 분뇨처리장에 반입하는 53개 업체 380여대의 차량이 점검대상이며, 분뇨처리장이 설치돼 있는 중랑·난지·서남 물재생센터 입구에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그간 시는 분뇨차량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차량 도색, 적재함 및 가림막 설치 등 분뇨차량 외관개선에 노력 해왔으며, 차량 탈취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악취저감에도 힘써왔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분뇨차량의 청결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개선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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