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PGA공식 SNS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유소연(27)과 오스틴 언스트를 6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2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미림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앞서 나갔다. 이후 15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위 그룹과 6타 차까지 벌렸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편, 이미림은 우승상금으로 27만 달러(약 3억1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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