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7일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테마계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술 작품을 계단에 접목시킨 것은 국내 처음이다.

계단에는 서양화가 자임(JAIM) 작가와 사진작가 홍성용 작가의 대표 작품 이미지를 부착했고, 계단 일부에 엘이디(LED) 조명을 설치해 밟을 때 조명이 켜지게 했다.

계단 아랫부분에는 계단 이용자 수를 집계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명당 10원씩 적립되고, 적립된 기금은 연말에 저소득층과 비만 아동 개선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27일 오전부터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아트건강테마계단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정치 홍보실장은 “운동을 하면서 보는 즐거움,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트건강테마계단’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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