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과 가장 먼저 소통하는 온라인 채널인 남양주시 홈페이지가 9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화된 홈페이지의 S/W, H/W 성능개선과 홈페이지 통·폐합 등을 위해 남양주 넷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착수해 9월 초에 개편을 완료할 계획으로 본격 설계 중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홈페이지는 최신 IT 기술 활용을 통해 방향성에 대응하고 기존 홈페이지의 통폐합을 통해 관리자원을 집중화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해 민원 편의성을 높인 안정적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회선 간 연계 시 보안을 강화하고 웹 접근성과 호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 홍보와 시민참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반응형 웹으로 구현해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일원화함으로써 모바일 위주로 정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주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시소개' 등 주요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하고 기타 언어는 구글 번역기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윤은원 정보통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다해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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