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강애리자가 ‘아침마당’에 출현해 갱년기로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밝혔다.

강애리자는 2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현해 자신의 인생 봄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애리자는 “옛날에는 참 아등바등 살면서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는데 50대가 되고 나서 지금은 하고 싶은 걸 하고 눈치를 안 보고 돌아다닌다”며 “그러면서 갱년기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갱년기로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며 “아들 장가도 보내고 국도순례도 해봤지만 계속 아팠다. 어느 날 오빠에게 코러스를 제안받아,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그날 부터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노래를 놓고 살았는데 노래를 하니까 너무 행복한 거다. 지금이 내 전성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애리자는 1976년 부모와 6남 1녀로 구성 된 그룹 작은별 가족으로 데뷔해 1980년대 중반까지 활동했다. 1988년 솔로음반으로 히트곡 '분홍립스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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