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3일 인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인도네시아 주요여행사 세일즈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PWTC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코스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여행사가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상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인천을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의 숫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 최대 관광객 송출 국가로 방한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

또 지난 2월 진행안 태국국제관광박람회의 후속조치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태국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도 실시한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 미네랄 온천, 강화도 인삼캐기 등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은 국가별 시장 특성 및 수요가 매우 다양하다"며 "수요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공항과의 유리한 접근성을 활용해 동남아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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