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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축’을 찾은 인도인에게 듣는 한국 문화는
박원신 기자  |  ikorea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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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3  1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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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은 29일 오후 ‘동축(東竺)을 찾은 인도인에게 듣는 울산과 한국 문화’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이루밝혔다.

‘제15회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한국문학을 전공한 인도인 연구자 칸 앞잘 아흐메드를 초청한다.

칸 앞잘 아흐메드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뉴델리의 네루대에서 한국어문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에 유학해 석사과정을 마치고 곧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역사적으로 인도와 울산은 관계가 있었다. 신라 진흥왕 때 태화강 유역에 창건된 동축사(東竺寺)는 인도의 아쇼카왕이 보낸 황철과 황금을 실은 배가 도착했다는 설화가 있는 곳이다.

신라는 불교의 발상지 서축(인도)에 대응해 ‘동축’이란 관념을 가졌다. 이 동축사가 울산에 창건됐던 것이다.

대곡박물관은 인도 연구자를 초청해 인도와 한국문화를 비교 문화론적으로 이해하고 울산 지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동축사 창건설화, 가락국 허 황후 등 울산과 한국문화에 대해 인도인 연구자에게 직접 듣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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