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6회말 대수비로 교체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3할2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황재균은 4대4로 팽팽히 맞선 7회 첫 타석에서 상대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프링캠프 초청 자격으로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황재균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홈런에 힘입어 밀워키에 6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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