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명사여행의 경쟁력을 키우고, 선정된 명사(14명)들의 특색 있는 이야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체계화하기 위해 작년에 시범 여행상품을 운영했으며, 1307명의 관광객이 경쟁력 있는 명사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시범 여행상품을 체험하고 모니터링했다.

이러한 명사여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다채로운 멋과 재미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일본인 관광객들은 경남지역의 인바운드 여행사(2박 3일 100만 원 상당의 고가상품)를 통해 밀양을 방문해 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와 함께 아리랑 부르기, 백중놀이 춤사위 배우기, 즉흥춤(영무)공연 관람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체부는 올해 관광공사와 함께 명사여행에 대한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지자체의 명사여행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상품화 추진을 위한 고품격화 시범(파일럿) 테스트, 평창동계올림픽 및 명사여행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명사여행은 대한민국 풍경처럼 아름다운 사람과의, 체험처럼 재미있는 만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선사함으로써 국내여행은 저가여행이라는 인식을 깨는 고품격여행 대표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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