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손으로 정권교체 '후보자'는 누가?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마감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출 투표 신청자는 무려 210만 명이 넘었다. 정권교체의 열망과 대선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여진 것이라 판단된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내 손으로 정권교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1차 모집이 이루어졌고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2차 모집을 통해 선거인단을 모집했다.

지난 2012년 선거인단인 108만 명의 2배나 모였다.

제19대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며 친박근혜 세력이 장악한 보수층이 분열하고 보수층을 아우르는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대통령이라는 인식이 커 예비 대통령 선거이기도 해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성 고양시장이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예비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난 12일부터 13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지난 14일, 17일, 19일 경선후보자들은 후보자 경선 토론을 진행해 대선 후보자가 되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22일 대통령 후보자 경선 투표가 치러진다.

이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호남권, 29일까지는 충청권, 310일까지는 영남권, 4월 3일까지는 수도권과 강원에서 순회 투표가 이어진다.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결선 투표를 치르고 8일 마지막 현장투표로 대선 후보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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