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허위사실 이정도면 막가는 거죠?”

[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21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아들을 둘러 산 허위 내용이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어 대선을 앞둔 정가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파문이 확산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아들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로 판단하고 관련 게시물을 단속하고 있으나 그 강도를 점차 확대시켜 이젠 카드라를 넘어서 수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지경에 빠졌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와 아들 모습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에 대해 선관위는 “당시 모집인원은 2명으로, 단독 지원해 채용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선관위는 “한 누리꾼이 올린 게시글에 준용 씨가 5급 공무원으로 취업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공무원이 아닌 공기업 일반직으로 취업한 만큼 이 역시 허위사실로 보고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돼 처벌될 수 있으니 즉시 삭제해달라’고 했으나 아직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혜 채용’허위 사실에 빠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인 문준용 씨의 졸업 작품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씨 아들 문준용 씨 졸업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째 방송에서 한 번도 안 보여주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에 “문재인 아들 문준용의 파슨스 졸업작품, 대박이네”라면서 “문재인 자서전에서 이 작품이 유투브에서 대박쳤다고 하더니, 문준용 꽤 실력 있네”라고 글을 올렸다,

이밖에 공유한 동영상 공유사이트 ‘비미오’에 올라온 문준용 씨의 작품 ‘Augmented Shadow’는 미국 파슨스 디자인&테크놀로지 석사 과정의 졸업 작품이다. 투명판 위에서 관람객이 자유롭게 바코드가 부착된 사각 상자를 움직일 때마다 나무와 새 같은 생태계를 형상화한 그림자들이 모였다 흩어지길 반복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0년 8월 17일 올라온 이 작품 영상은 2만8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작품을 본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매우 흥미롭다”, “놀랍다”, “매우 아름답다”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한 대학교수는 “이 작품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가상의 그림자와 변형된 실루엣이라는 메타포를 사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판타지의 세계를 창조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인터넷을 통해 허위로 유포된 내용을 보면 ▲당시 5급 공채를 아버지의 부하였던 권재철의 도움으로 합격 ▲ 점퍼 차림에 귀걸이 한 사진으로 이력서 수준도 형편 없고 ▲ 심지어 제출기한도 넘어서 제출함 ▲ 그리고 경쟁률 1:1 등으로 이는 인갹을 모독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루머가 지난 대선 때부터 나돌기 시작해 일단락 됐으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아들 취업 특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씨 아들 문준용씨는 지금은 퇴사하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이미 거짓이고 대부분이 루머로 판명난 것들과 사람들이 오해할만한 부분들을 짜집기 해서 인터넷에 나돌아 문재인 씨의 아들을 곤경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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