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시즌 준비 '착착' 팬 기대 '업업'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 정규시즌을 향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팬들은 개막전 티켓 예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2017시즌 기대를 끌어올렸다.

21일 두산 베어스는 오는 31일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예매는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예매는 관람을 원하는 경기일 10일 전부터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개막전 티켓 예매에 많은 팬이 몰려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시범경기를 통해 판타스틱4에 이어 5선발도 찾았다.

두산 베어스 좌완 함덕주(22)는 지난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함덕주는 2013년 5라운드 43순위로 지명돼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좌완투수다.

2015년 68경기에 출장해 7승 2패 2세이브 16홀드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 컨디션이 제일 좋다"며 "선발을 해야 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5선발이 정해진 게 아니라 확정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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