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볼티모어 공식 SNS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번째 타석 상대 투수 켄드릭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우완 히스 헴브리에 맞서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3푼8리로 떨어졌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4대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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