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월드 제공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전망대 ‘서울스카이’ 정식 오픈이 연기됐다.

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장 예정이던 ‘서울스카이’의 정식 개장일이 내달 3일로 연기됐다.

이는 전날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제2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4대 중 2대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일부 시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몇몇 시민은 롯데 측의 사과가 없었다고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스카이는 “현재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철저한 오픈 준비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전망대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국내 최고이자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로 지상에서 500m 높이, 롯데월드타워 117층~123층 총 9개 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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