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그녀의 죽음은 정말 충격이었다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장덕의 삶과 인생의 안타까움이 19일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통통한 볼살과 예쁜 미소로 사랑받던 싱어송라이터.인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위해’라는 노래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으며 어느 순간 정말 예정된 시간처럼 팬들 떠나버린 그녀였다.

그녀는 1970년대 현이와 덕이로 인기를 얻은 10대 소녀. 오빠인 장현 역시 잘생긴 외모의 꽃미남 가수였다.

▲ 비극적인 삶을 산 가수 장덕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그들의 데뷔곡은 꼬마인형. 진미령의 히트곡인 소녀와 가로등도 장덕의 작품이다.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도 그녀의 작품 음악적으로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녀였기에 아직도 그녀를 추모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불행은 오빠 장현이 설암에 걸리는 것에서 시작되었던 것 같다. 설암에 걸렸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는 데 설암에 걸린 장현보다 장덕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오빠 병간호 때문에 힘들었던 그녀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1990년 2월 사망했고 이후 장현 역시 1990년 8월 사망해 가요계의 비극적인 삶을 산 남매 가수 였다.

이렇게 밝던 그녀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렇게 우리의 곁을 떠난 추모의 밤이 19일 열려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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