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LA다저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 일정이 잡혔다.

LA다저스 구단을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은 2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두 번째 등판에서는 1회 장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로 상대타선을 막으며 3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인해 2년간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2017시즌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번 세 번째 등판에서는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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