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구축함 배리호.사진=해군3함대사령부 제공

미국 구축함 배리호가 한미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오전 목포 신항에 입항했다.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인 ‘베이스라인 9’을 갖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배리호는 8천950톤 크기에 32노트 속력을 낼 수 있다.

BL9 체계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다.

배리호는 오는 22일까지 한국 남방해역에서 3함대 함정들과 연합훈련을 펼친다.

이날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배리호 입항을 환영했다.

3함대는 오는 19일 출항 때까지 입항 환영 만찬, 국악 공연, 한미 장병 친선체육대회, 함정 공개 행사 등을 가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