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경남 하동역을 출발해 태화강 역에 도착하는 경남 지역 단체관광객 400여 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레일 임시열차로 하동역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태화강 역에 도착, 11대의 연계버스를 이용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을 둘러보고 태화강 역을 이용해 돌아간다.

울산시관광협회도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찾는 첫 임시열차 단체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풍물놀이 공연과 환영 현수막을 준비한다.

25일에는 충북지역 단체관광객 580명이 단체 버스를 이용해 울산을 방문할 계획이며 4월과 5월에도 충북지역과 경북지역에서 임시열차를 이용한 단체관광객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다음 달 초로 연기됐던 중국 단체관광객의 일정이 취소됐으나 국내관광 여행사와 협약을 맺는 등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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