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문화회관은 22일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벡조드 압드라이모프가 정상급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피아니스트 벡조드 압드라이모프는 2009년 런던피아노콩쿨 1등 수상 후 뉴욕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일간지들로부터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젊은 연주자’로 지목되며 세계적으로 극찬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016년 BBC프롬스 데뷔 후, 벡조드 압드라이모프는 2017년 아시아 투어에서 요미우리 니폰심포니를 비롯해 베이징심포니, 유럽 및 호주 투어도 예정돼있다.

2012년 발매한 그의 첫 데뷔 음반은 쇼크 드 클라시카, 디아파종 등 각종 음반상을 휩쓸며 그 천재적 음악성을 입증했다.

부산 공연에 앞서 17일과 18일 네덜란드 출신 거장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최초 독주회인 이번 부산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6번을 비롯 부조니 편곡의 바흐 작품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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