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활동 재개설과 함께 나도는 함께 사는 여인은 누구?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11년간 칩거한 가수 나훈아 씨가 수십 년 지기 음악 동료들과 만나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는 가운데 현재 그와 함께 사는 젊은 여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가요계에 따르면 나훈아는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유지성, 신상호 등 원로 작곡가와 '소양강 처녀'를 부른 가수 김태희, '고목나무'를 부른 장욱조 목사 등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쉬면서 곡을 많이 써뒀으며 조용히 노래를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그의 컴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인해 16일 연예계의 핫 이슈가 된 나훈아가 티베트에서 자아를 찾는 중이라는 근황이 공개된 이후 현재 경기도 양평서 한 여인과 함께 지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 컴백설이 나도는 나훈아 씨와 함께 사는 여인으로 알려진 여인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처럼 컴백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나훈아 씨는 컴백에 대한 열정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에서 당분간 컴백보다는 자아를 찾는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한 측근이 전해 그의 컴백은 또 한번 가요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세 번째 부인과 이혼을 한 나훈아 씨가 최근 뇌경색 증세를 보여 양평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아직도 칩거 상태에서 젊은 여인과 함께 지낸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나훈아 측근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 근처의 주민들도 “나훈아 씨의 집에 대해서는 누구도 모르며 가끔 나훈아 씨가 지나가는 모습은 보이지만 젊은 여인과 함께 지낸다는 사실을 금시초문이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6일 나훈아의 한 지인은 "나훈아는 지난 달까지 인도와 티베트를 돌아다니며 수행자를 만나고 있으며 지금 거의 도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아를 발견하는데 굉장히 심취해 있다"고 밝히며 “여인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또 “그리고 뇌경색 등 건강 악화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도 ‘굉장히 건강하다. 칩거설과 뇌경색 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와 함께 최근 나훈아 씨를 만난 멤버들은 모두 "나훈아 씨가 굉장히 건강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나훈아 씨와 자리를 함께 한 가요관계자는 "언제 컴백하겠다고 아직 확정된 날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쉬는 동안 곡을 많이 써뒀고 연내 본인이 다시 노래할 의지를 갖고 있다. 신곡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 방송사에서 특집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조용히 떠났으니 다시 출발할 때도 조용히 노래하고 싶다는 게 본인의 심정"이라고 말해 곧 컴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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