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원작 넘는 영화 되나?…갸우뚱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배우로 나서는 영화 '공각기동대'가 베일을 벗었다.

▲ 사진=DAUM 영화 소개

16일 영화관계자는 오는 1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루퍼트 샌더스 감독 등 출연진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명감독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는 사이버 펑크 장르의 유행을 선도한 걸작으로 꼽힌다.

원작은 의문의 안드로이드 살인사건을 쫓던 특수부대가 넷 상에 존재하는 인형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 줄거리는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하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아 원작과 내용이 살짝 다르다.

영화 관계자는 "전 세계적 찬사를 받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발탁돼 팬들의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SF 블록버스터 영화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사진=DAUM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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