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선제적 재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지진, 풍수해 등 재난 관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확충 분야는 ▲지진관측소 ▲지진가속도계측기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등이다.

정부의 지진관측소 확충 계획에 따라 2017년도 54개소 중 울산 지역에 5개소(울주군 웅촌면 등)가 추가 설치된다.

‘지진관측소’는 현재 울주군 두서면, 북구 정자동 등 2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총 7개소로 늘어난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현재 울산시청 등 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회야댐, 하늘공원 등 9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 협의해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남구 매암동 등 20개소에 추가 설치해 현재 총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 부처 등과 적극 협조해 울산시의 안전이 한국의 안전이라는 목표아래 재난 관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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