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자원 감소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참모자반이 양식에 의해 매년 수확되면서 해녀 소득 증대와 해조장 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참모자반이 양식되고 있는 해조류 시범양식 연구어장은 종달리 마을어장으로 지난 2015년 9월에 연구원에서 이식한 인공종자를 2016년 2월에 1차 수확했으며 3월 초 재수확함에 따라 작황이 매주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모자반은 파도에 강한 특성이 있고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적지여건에 따라 어촌계 소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확 금액은 지난해 500만 원에서 올해는 3000만 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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