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ASA 제공

우주에서 ‘구름줄’이 포착됐다.

미국 NASA은 14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오늘의 사진’에 게재했다.

아쿠아 위성에 탑재돼 있는 MODIS가 지난 7일 바렌츠 해 상공에 있는 ‘구름줄’을 찍은 것이다.

바렌츠 해는 북극해의 바깥쪽 해역에 해당되며 서쪽으로는 노르웨이해와 접해 있다.

에릭 콜스타드 노르웨이 기상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을 차가운 공기 발생이라고 부른다”며 “이런 현상은 매우 흥미로운데 차가운 공기 발생은 극심한 날씨의 온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름줄’은 대체로 풍향과 평행하게 줄지어 나타나는 구름의 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고동저형의 겨울 기압 배치를 하고 있을 때 서해 남부나 동해 해상에 나타나는 것으로 기상위성 영상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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